First week 5일 째의 아침이 밝아왔다. 3개월동안의 언어공부 겸 여행을 한 이후로 정확히 3년만이다. 그 때도 난 런던의 여름 만을 경험하고 돌아갔다. 그때 난 여러면에서 지쳐있었고, 졸업전시와 졸업 후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으로 그저 쉴 공간이 필요 했었다. 적당한 거리감을 지키는 런던 사람들은 도쿄 사람들과 닮아있었기에 적응하기에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. 오히려 시도때도 없이